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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시와 베트남·태국 시장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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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시와 베트남·태국 시장개척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5.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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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 홍보설명회 등 개최
▲ 지난해 11월 22일 가진 베트남 진출기업 직원 초청 팸투어 환영행사.사진=경북도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관광홍보 마케팅은 20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지며 한국관광공사 하노이・방콕지사가 함께한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내 관광 분야 유관기관과 업체, 공연단 등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을 꾸렸다.

주요 활동으로는 21일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기 위한 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호치민 시민들과 만나 대구․경북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 신생 아이돌그룹인 디크런치의 공연과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대구・경북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엣트레블, 사이공 투어리스트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이 참여한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자원과 연계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2일은 태국 방콕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경북 관광상생협력 간담회를 갖는다.

23일은 방콕시민을 대상으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홍보 로드캠페인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여행상담회(B2B 트래블마트),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로드캠페인은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센트럴월드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방콕시민들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윷놀이,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행사를 열어 한국문화와 대구․경북을 알린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15개 관광업체가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판촉에 나서는 여행상담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현지 주요 여행사 6개사(Journey Land, Quality Express 등)와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송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구․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태국 최대 방송국인 채널3(CH3)이 올 하반기 대구・경북에서 로케이션하기로 결정한 드라마 ‘프라우묵(Prould Mook)’의 남・여 주연배우가 참석한다. 이들은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대구・경북을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최대 관광 신흥시장으로 케이팝(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이번에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매력과 한류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알려 베트남과 태국 시민들이 대구・경북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해외시장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중점 홍보하고자 대구와 경북이 손을 맞잡았다”면서“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 대구․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 관광코스를 적극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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