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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 자연에 취하다! 알버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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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 자연에 취하다! 알버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5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5.1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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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캐나다 내 17곳 중 5곳이 알버타에 몰려 있어

캐나다 알버타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따라 대자연의 향연을 만끽해보자. 캐나다 내 17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5곳이 알버타에 몰려 있다.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 ▲헤드 스매쉬드 인 버팔로 점프(Head-Smashed-In Buffalo Jump), ▲공룡 주립 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 ▲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Banff & Jasper National Park),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Wood Buffalo National Park) 등이 바로 그 곳으로, 이들 5곳의 특별한 야생의 자연 경관 즐기며 떠나는 여행만으로 특별한 감동과 함께 꽉 찬 행복을 누릴 수 있다.

▲ 공룡 주립 공원 / 사진-캐나다관광청

신비로운 ‘공룡 주립공원’

알버타 중부 건조지역에 위치한 ‘공룡 주립공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뼈 채굴장이 있는 곳으로, 여행자들도 공룡 뼈 채굴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예상치 못한 신비로운 풍경이 매력적인 이 곳의 대표 볼거리는 ‘후두암주(Hoodoo Rock: 침식 작용으로 생긴 괴기 모양의 암주)’다. 후두암주가 우뚝우뚝 솟아 있는 이 곳에는 수없이 많은 공룡의 뼈들이 화석화 된 채 채굴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또 ‘로얄 티렐 고생물학 박물관’도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두시간 거리의 드럼 헬러에 있어, 수천 점의 화석과 공룡뼈로 재현해 놓은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고생물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자들도 박물관 연구진과 함께 직접 공룡 뼈 채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공룡 뼈 채굴 프로그램은 하루, 이틀 또는 일주일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성인들을 위한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로키 관광의 핵심 ‘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

밴프는 로키산맥의 관문으로, 이 곳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관광도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라’따라 가는 길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가는 길 곳곳에서 비취색, 진한 옥색 등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호수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해발 3,750m의 컬럼비아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로 뒤덮인 사계절 내내 겨울인 얼음 평원 컬럼비아 대빙원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바퀴 하나가 성인 키보다 큰 특수 차량(Ice Explorer) 투어를 통해 대빙원의 중앙으로 들어가 직접 빙하를 밟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밴프와 재스퍼에선 각종 역사적 박물관과 승마, 골프, 카누 등 다양한 레포츠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 밴프 국립공원 / 사진-캐나다관광청

버팔로 사냥터 ‘헤드 스매쉬드 인 버팔로 점프’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버팔로 사냥터 ‘헤드 스매쉬드 인 버팔로 점프’는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대평원에 도착하는 순간, 어디선가 버팔로 떼를 사냥하는 인디언들이 나타날 것만 같다. 버팔로 사냥을 하던 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절벽 위에 세워진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북미 대륙의 서부 대평원의 인디언들은 19세기 초까지 버팔로 사냥의 한 방법으로 절벽으로 대량 유인하여 도살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빙하호수와 원시림이 아름다운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

로키산맥에 둘러싸인 빙하호수 워터튼 레이크와 역사 깊은 고성 호텔, 프린스 오브 웨일즈 (Prince of Wales Hotel)가 함께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빙하호수와 수천 년이 넘은 원시림,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1,200여종이 넘는 야생동물 등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경탄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통나무로 지어진 롯지에서 여정의 피로를 풀고 눈부신 햇살을 만끽하러 문을 나서면 눈 앞에서 사슴 등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워터튼 레이크에서 유람선을 타고 로키 산맥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는 사이 배는 국경선을 넘어 미국 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비자 없이도 미국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만 유람선에서 내릴 수는 없고 호수를 통해 미국으로 이어지는 로키를 감상하고 돌아와야 한다.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인 ‘우드 버팔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밤하늘 보호 지구이자, 엄청나게 많은 버팔로가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멸종 위기에 놓인 아메리카 흰두루미와 송골매 서식지이기도 하다.

한편, 국립공원 입장권의 가격은 1일 기준 아동 무료, 청소년 $8.30, 성인 $9.80, 가족/그룹 $19.60 등이다. 또 밴프 국립공원의 경우 온라인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후 출력한 패스를 소지하면 대기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공원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캠핑과 낚시 등에 추가 액티비티에 대한 비용은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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