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생일 ‘음성 품바축제, 어깨춤이 들썩들썩~~엉덩이가 흔들흔들~~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5월 22~26일 까지 김초희 기자l승인2019.05.10l수정2019.05.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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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과 사랑을 나누어 주던 정 많은 ‘품바’가 스무살 생일을 맞이했다. 자신도 남은 음식을 구걸하며 음성 무극다리에서 생활하면서도 동냥조차 어려운 거지들을 위해 기꺼이 음식을 나누며 그들을 보살폈던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평화와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00년 시작된 음성 품바축제가 어느덧 20회를 맞았다.

올해는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풍자와 해학이 깃들어진 품바가락이 올해는 더욱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꼽 잡는 ‘웃음’ 속에 밀려오는 진~한 ‘감동’

흥겨움과 뜨거운 열기 속에 따스한 온정이 느껴지는 축제가 있다면 바로 ‘음성 품바축제’이다. 어려웠던 시절을 풍자와 해학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 선조들의 얼이 느껴지는 품바축제에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하다. 놀고·보고·즐기고·먹고·나누고 5가지 판으로 꾸며진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바탕 실컷 놀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달아난다.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올해는 20회 생일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이번 품바축제에서는 △품바 왕들의 귀환(역대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 △품바 의상 패션쇼 △품바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 △20살 초청 이벤트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 △품바20년 아카이브(사진, 포스터 등 전시회) 등 새롭게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는 품바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에는 그간 품바왕에 올랐던 이들이 모여 품바 왕중왕 경연대회를 펼친다. 돌아온 품바 왕들이 보여줄 웃음과 감동이 머무는 품바 공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 줄 또 다른 왕들의 귀환, ‘품바가요제 왕중왕전’도 펼쳐진다.

또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품바 의상 패션쇼와 품바축제의 20년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포스터 전시회(품바20년 아카이브), 품바레시피경연대회 등도 품바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과 나눔이라는 품바 축제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는 품바축제 때까지 이어진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미션 수행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수행자는 48시간 이내에 △포토프레임 앞에서 품바의상 착용 및 품바분장하고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품바의상 착용하고 품바타령 30초하기 △품바의상 착용 후 품바댄스 추기(플래시몹) 등 이 중에서 한 가지의 미션을 완료한 후 SNS 채널 등에 올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돕는 기금을 기탁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면 된다. 신재흥 음성예총지회장을 시작으로 조병옥 음성군수와 마라토너 이봉주 씨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며 모아진 사랑 나눔 이벤트 후원금은 이번 축제 열림식에서 복지사각지대 지역아동들에게 기부된다.

▲ 천인의 비빔밥

턱이 아플 만큼 즐거워!

품바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한다.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품바 래퍼경연대회를 비롯해 성인전용 품바상설 유료공연,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품바Live공연, 팔도고고장구, 꽃동네 공연, 버스킹 공연, 나도 가수다! 등 풍성한 공연이 축제의 흥을 이끈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싶다면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려보자. 다양한 품바 연출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표현한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과 축제장에 있는 모든 관광객들이 다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즐기는 댄스 한마당의 흥겨움 속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좀처럼 가시지 않는 흥은 길놀이 2판4판 난장판을 통해 실컷 쏟아낼 수 있다.

6070 추억의 거리로 떠나는 시간여행-추억의 거리도 품바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자신도 헐벗고 굶주린 상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던 최귀동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대를 재현한 세트장에선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이 머문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녹여냈다.

옛 모습을 재현한 실감나는 세트장은 단순히 구경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들어가서 참여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통기타와 색소폰 등 즉석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추억의 고고장에서는 신나는 반주에 맞춰 춤을 출 수도 있다.

품바 음악다방에서는 실제 차를 마시며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옛 교실 세트장에서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에 따라 옛 교복을 입고 책상에 둘러 앉아 막걸리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막걸리 동창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품바촌 체험, 품바사랑 나라사랑 플래시몹, 품바 사생대회, 남사당놀이, 20살커플링찾기 등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사랑과 나눔이 있어 더 특별한!

음성 품바축제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충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까닭은 단순히 즐거움만 가득한 축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품바축제는 사랑과 나눔이라는 특별함이 함께 한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는 축제의 정신이 깃든 대표 프로그램이다. 사회자의 진행 하에 덕담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어 먹는 정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장을 찾을 관광객을 하나로 이어지는 ‘천인의 엿치기’ 역시 축제를 대표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참가자 1,000명 이상이 동시에 엿치기에 도전하는것인데, 갱엿이 들어간 엿 중에서 구멍이 제일 큰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갱엿 당첨자는 천인의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눌 수 있는 참여의 기회도 제공된다.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물건을 자신이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거나 기증하고, 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랑의 나눔장터’도 열린다.

축제장에서 흥겨움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쓰일 수 있는 물건을 득템하는 즐거움도 챙겨보자. 또 음성군 꽃잔치와 전통한방체험관, 축제의 밤을 들썩이게 할 야시장도 열린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간이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조형물 설치와 체험거리 구간 조성 등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 봄에는 스무살 설렘을 안고 더욱 새로워진 음성 품바축제에서 가슴 뜨거운 추억하나 더 추가해보자.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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