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충북, 최고의 힐링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

유경훈 기자l승인2019.05.08l수정2019.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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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의 말이다. 이 과장은 특히 “최근의 트렌드 변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 개발을 통해 충북도가 치유와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의 힐링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과장과의 일문일답.

▲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올해 충북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관광정책은.

북부권에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새로이 개장한 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그리고 충주호반을 배경으로 충주 국제수변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부권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기념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 평화관’이 건립돼 많은 청소년들이 찾고 있으며,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가 새로이 조성중이다. 여기에 남부권에는 보은 중판지구 관광단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충북권 전역을 국토중심 힐링테마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충주-제천-단양을 중심으로 한 ‘충주호 호수관광벨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괴산-보은-옥천-영동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도 추진하고 있다.

▲ 증평 에듀팜 조감도/사진=충북도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관광 충북’을 목표로 지역별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중이다. 충주 고구려 수변테마공원,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 등 중부내륙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괴산 화양구곡 생태탐방로 조성, 단양 강문화공원 조성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지역관광자원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지’조성을 위한 전략은

관광지간 연결성 강화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연계협력형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권역별 고품격 관광거점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단양 소백산 리프레쉬 리조트’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이중 도농 교류 테마의 도내 최초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민자 총사업비 1,594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 루지, 양떼목장, 콘도, 수상레포츠시설, 워터파크, 귀농귀촌센터 등이 들어서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은.

지난 3월 5일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K가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음으로써 충북관광의 부응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운항증명(AOC) 등 남은 절차도 원만히 해결돼, 에어로K가 조속한 시일 내에 취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에어로K가 계획대로 3년 안에 5개국 11개 국제노선 운항하면, 청주공항은 연간 500만 명이 이용하는 전국 5대 공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취항지역인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충북 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관광설명회 개최하고 충북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여행사방문세일즈 및 해외 대표 관광박람회 참가해 충북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SNS채널을 활용한 바이럴마케팅 등 해외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5월, 특색 있는 축제나 행사를 소개한다면.

‘지용제’가 한국 현대시의 시성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 그의 대표작인 ‘향수’시를 매개로 5월 9~12일 열린다.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온 차 없는 거리에서 옛 음악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수 민속촌’, ‘카페 프란스와 7080 향수 음악다방’과 길가에 핀 들꽃과 시원하게 흐르는 금강 변을 4가지 코스로 선택하여 자전거로 일주하는 ‘향수 자전거 열차’ 등의 프로그램들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음성품바축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이 열린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사진=충북도

충북의 봄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2019~2020)’에 청주 청남대, 괴산 산막이옛길, 단양팔경과 이번에 처음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는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또 지난 3월 개장해 운행되고 있는 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도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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