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피하고 몰링문화 즐기는 ‘몰 옆 호텔’ 뜬다!

수도권 및 서울지역 몰 옆 호텔 6곳 예약 분석, 평균 4.7배 증가 김초희 기자l승인2019.05.07l수정2019.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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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 트립닷컴

올 여름에도 호캉스의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가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몰링(Malling) 문화를 확산하면서 몰 옆에 있는 호텔들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여름에도 폭염이 예상되면서 몰 옆 호텔들의 호캉스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립닷컴이 올 1~3월, 서울과 인천에 위치한 대표적인 몰 옆 호텔 6곳의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약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 옆 호텔에서의 호캉스는 바깥 미세먼지와 차단되어 호텔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보고, 먹고, 즐길 것이 많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예약 증가 수치를 기록한 곳은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다. 이곳은 전년 동기 대비 예약량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곳은 내부에 컨벤션 카지노, 스파, 클럽, 쇼핑몰, 실내광장 플라자, 어린이 테마파크 등이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유명작가들의 예술품 3,000여 점이 전시돼 있어 인스타그램어블(Instagramable)한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더불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여의도 콘래드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서울지역 내 대표적인 멀티플랙스몰 옆에 위치한 호텔들도 높은 예약 상승을 보였다.

그 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엑스 및 현대백화점 삼성점과 연결돼 있어서 실내에서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게 가능하다. 콘래드 서울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IFC몰과 연결돼 있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날씨에 상관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몰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의 조합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는 5월부터 황사와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몰 옆 호텔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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