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릉도 하늘길 열린다”

국토부 “서울~울릉 1시간…관광활성화 등에 기여” 김지혜 기자l승인2019.05.02l수정2019.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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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섬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 총사업비가 1일 최종 확보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3일 발주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 울릉공항 계획 평면도/자료=국토부

그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2016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되었으나 울릉도의 특수성 등으로 공사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하여 유찰된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 기본설계를 진행하면서 지질조사 및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그 결과 사업부지 주위 양질의 암석 부족과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으로 사업비의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일부 조정 등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기재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하였고 기재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하여 최종적으로 6,633억 원의 총사업비가 확정되었다.

또 포항~울릉 항로 신설을 위해 군 등 관계기관과 실무전담반 회의를 지난해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협의점을 도출하였고 지난 4월초 공역위원회에서 항로 신설이 최종 의결되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사업추진의 선결과제인 총사업비 확보 문제와 항로 신설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이달 초 입찰공고가 시작되고 이후 사업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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