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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즐거움은 물론 마음의 울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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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즐거움은 물론 마음의 울림까지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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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여수 거북선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 등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길거리가 축제의 즐거움도 선물하지만, 거북선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 이순신 장군의 얼을 학습하고 추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올 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북선 축제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 해상퍼레이드

축제의 첫날부터 화려한 볼거리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5월 3일 고유제와 함께 시작하는 축제는 이순신 장군 동상 참배, 무명수군 위령탑 참배, 대첩비·타루비 참관 등의 제래행사를 진행한 후 축제의 대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를 통해 임진왜란 전란사와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을 역동성 있게 그려낸다.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는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 임란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화려하고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읍·면·동 길놀이 경연대회 시상금 및 지원금을 대폭 증액 하는 등 통제영길놀이를 더욱 강화한다.

▲ 통영길놀이

기존 410만 원 이었던 총 시상금은 2,000만 원으로 확대됐으며 참여지원금 역시 200만 원(기존 100만 원)으로 늘었다. 또 사전 공연과 LED 전광판을 통한 실황 중계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통제영길놀이를 통해 고조된 축제의 분위기는 개막행사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 라이트 쇼가 이어간다. 드론을 통해 해전진법, 거북선, 판옥선,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불꽃퍼레이드가 여수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 전라좌수영해상수군출정식

둘째 날인 4일에는 수륙고혼천도재를 시작으로 거문도뱃노래, 소년이순신선발대회, 이순신골든벨퀴즈, 둑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 해상퍼레이드, 5관 5포 예술공연, 거북선의 고향여수, 풍어굿 까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용줄다리기, 5관5포 매구경연대회, 사난이타령·수영민요, 현천소동패놀이, 낭만예술공연, 경연대회 시상식, 여수거북선가요제가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축제의 흥을 이끈다. 패밀리테마존(선소)에서는 스페셜버스커공연과 좌수영 청년·청소년 페스티벌이 이틀간 펼쳐지며 봄날의 감성을 책임진다.

축제를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거북선그리기·만들기 대회, 임진왜란 해상유적지순례, 임진왜란 육상유적지순례, 신호연(줄연) 체험, 이순신 명언·명시 써주기, 좌수영 낭만버스투어, 타루비 탁본체험, 수군복·구군복 체험, 전라좌수영 모형등체험, 야외 어린이 상설 인형극장, 어린이 놀이 체험존, 프리마켓, 해양경찰교육원 훈련함·공개행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밖에 전국궁도대회,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영당풍어제, 한시백일장, 시조경창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 해상불빛레이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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