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여행 가방을 재활용하여 만든 ‘에코 업 라운지’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업사이클링해 조성됐으며,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는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재활용하여 만든 미니 정원, 화분, 의자, 벤치 등을 배치하여 여객들이 쉬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새롭게 칠하고, 재활용하여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해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참신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인천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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