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청송 세계지질공원·외씨버선길 걸으며 싱그런 봄 만끽해요!
상태바
청송 세계지질공원·외씨버선길 걸으며 싱그런 봄 만끽해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26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오는 27~28일 양일간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걷기 위해 전국에서 온 180명의 참가자가 청송이 간직한 또 하나의 보물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를 걸을 예정이다.

12km에 걸쳐 3개 구간으로 이뤄진 신성계곡 녹색길은 구간마다 갯버들하천길, 방호정길, 자암적벽길, 하천과수원길, 백석탄길 등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이름을 갖고 있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

바람과 물이 수억 년의 시간 동안 퇴적암을 깎아 빚어낸 신성계곡은 중생대 공룡들이 남겨 놓은 발자국, 붉은 병풍바위 만안자암,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백석탄 등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질명소를 품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첫날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를 걷는 동안 자연이 시간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세계적 지질자원을 만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

둘째 날은 주왕계곡 탐방로, 수석꽃돌박물관, 주산지, 송소고택 등을 찾아 청송의 지질과 자연유산을 체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많이 알려지고 관광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외씨버선길 트레킹 코스

한편,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영양·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연결하는 총 13구간의 길 전체 모양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볼이 좁고 맵시가 있는 버선, 오이씨처럼 작고 조붓하다)을 닮아 붙여진 명칭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