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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도시탐험역, 3년여 만에 베일 벗고 5월 1일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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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도시탐험역, 3년여 만에 베일 벗고 5월 1일 문연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4.2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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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에서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충남 서천의 장항도시탐험역이 약 3년여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버려졌던 폐역에서 새로운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장항읍 창선2리 632-26번지 일원에 자리한 장항도시탐험역은 지난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되면서,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이 곳에서는 장항화물역이 장항의 근대도시 형성의 역사 등 오늘날의 장항 변천사를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외관 전면이 홀로그램 필름을 활용한 개방형 유리창으로 지어져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또 내부는 1층의 경우 맞이홀, 어린이라운지, 자전거대여소를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새콤달콤 핑크카페’로 꾸며진 도시탐험카페와 장항이야기뮤지엄, 도시탐험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다.

장항도시탐험역은 주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드디어 장항 바다, 제련소, 종착역 등 장항이 가진 고유한 특징과 역사를 담아낸 장항도시탐험역의 문이 열리고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며 “이를 계기로 장항이 관광·문화·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나 침체됐던 장항지역에 성장 동력을 불어넣으며 장항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발했다.

한편, 개관일에 맞춰 장항도시탐험역의 개관식도 5월 1일 오후 3시부터 장항도시탐험역 맞이홀 및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관식에서는 에코팝 아티스트 제인이 장항도시탐험역 개관을 기념해 발표한 신곡 ‘오! 장항’을 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선보인다. 또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식전행사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의 공식행사, 건물라운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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