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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낭만 즐기러 ‘궁궐 야행’...경복궁별빛야행 5월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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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낭만 즐기러 ‘궁궐 야행’...경복궁별빛야행 5월 8일부터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4.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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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18일, 6월 5~15일 총 20회..4월 24일 오후 2시 예매 시작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봄 낭만 즐기러 궁궐 야행에 나서보자.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가 오는 5월 8~18일, 6월 5~15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 야간 해설들으며 탐방하면서 궁궐의 운치 즐기고 전통공연 관람하고 궁중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 때문에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후 3분 안에 모든 표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여할 수 있는 인원도 1일 1회 60명으로 한정된다. 외국어 진행 행사(영어, 중국어, 일어/회차에 따라 상이)에는 내국인 참가가 제한된다.

 

별빛야행에선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이어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과 왕실 특별식을 담은 ‘꽃별찬’을 맛보게 된다. 또 꽃별찬으로는 전복초가 나온다. 옛 조선왕의 일상식을 맛보며 전통공연 즐기는 왕과 왕비가 된 듯 그 특별한 기분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극을 관람한 후,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하며 궁궐의 일상을 엿본다.

▲다음으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 독주를 감상한다.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전예매는 옥션티켓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1인당 2매까지)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예매는 별도 전화예매를 운영한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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