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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초록빛깔 힐링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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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초록빛깔 힐링 뿜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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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운수대통 축제장마다 색다른 즐거움 넘실~
 

온 몸 활력 깨워줄 ‘담양대나무축제(5월 1~6일)’로 봄날의 추억을 수놓아보자. 특히 담양에 간다면 하늘을 뚫을 듯 우뚝 치솟은 초록 대나무 숲, 그 속에서 두 팔 벌려 대숲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로 깊게 호흡을 해보자. 절로 머리가 맑아지고 청량감이 차오를 것이다.

여기에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 타이틀을 거머쥔 축제답게 초록빛 에너지가 넘실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져 여행자의 오감을 충족시켜준다. 낮엔 싱그러운 초록빛 풍경이, 밤엔 달빛 낭만이 여행자를 매혹하는 그 곳에서 봄날의 고양감에 취해보자.

 

* 운수대통 축제로 소확행!

담양대나무축제에 가면 ‘운수대통’?. 푸른 대숲의 청량한 기운과 바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니 축제장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운수가 대통하는 것일 게다. 게다가 좋은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함인지 축제장 내의 이름도 ▲운(運, Happiness, 죽녹원) ▲수(水, River, 관방천) ▲대(竹, Bamboo, 종합체육관) ▲통(通, Empathy, 도립대 운동장)이다.

특히 각 운-수-대-통 축제장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한 가득 만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운(運)에서는 명품숲길 휴(休) 체험, 뱀부 프러포즈, 죽취아리랑 플래시몹, 담양 별빛여행, 죽신제 등 행복한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수(水)에서는 대나무물총만들기, 물총놀이, 대나무 카누 및 뗏목타기,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등 물과 함께 신나게 노는 수상체험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또 대(竹)에서는 죽물시장 가는 길 퍼레이드,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대나무문화산업전, 대나무골청정생태관, 대나무제품만들기, 대나무활쏘기 등 대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다. 통(通)에서는 대나무체험놀이터, 그림그리기대회, 댄스페스티벌 등 문화체험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자연의 싱그러움과 물의 재미, 대나무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재미는 높이고 새로움은 더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여느 때보다 한층 더 재미있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무장, 여행객들을 홀린다.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대나무를 활용한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 유희적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감성충족, 쉼과 치유, 먹는 재미, 체험하는 기쁨 등 여행의 온갖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기존 흥미유발에 실패한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는 대신, 여행객이 주인공이 돼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축제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행사는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그 중 지난해 ‘대나무역사문화퍼레이드’는 ‘죽물시장 가는 길 퍼레이드’로 거듭나 역사와 전통에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하고, 여행객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행렬로 치러진다.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행사도 전시, 공연, 체험 요소가 강화돼 재미를 높인다.

또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축제기간 보여주는 ‘뱀부프러포즈’가 새롭게 생겨나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나무새총럭키박스, 대나무볼던지기, 컬러링그림그리기, 운수대통대박터트리기, 5월의 크리스마스, 대나무친구팬더만들기 등이 새롭게 생겨나 지난해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대숲 그 푸름에 물들다!

봄날의 싱그러운 푸르름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 가득이다. 대숲을 걸으며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명품숲길 휴(休) 체험’이나, ‘담양 별빛여행’에 참여해보자.

해설사와 함께 따스한 봄볕 아래 대나무 숲을 걸으며 대나무에 대한 속담 및 사자성어, 대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또 담양 별빛여행은 죽녹원(인문학강연)-관방제림 야경-담빛예술창고 등을 돌며 초록잎에 환상적인 조명과 달빛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 안구정화 되는 환상적인 풍광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은 대나무 카누나 뗏목을 타는 것이다.

물 위에서 바라보는 푸른 하늘과 초록물결 일렁이는 담양의 봄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 ‘신남’ 주의보? 봄 최고의 놀이터로 변신

축제장은 아이들을 위한 봄 최고의 놀이터로 변신, 하루 종일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물속에 첨벙 뛰어들어 대소쿠리로 물고기를 잡는 재미, 천방지축 아이처럼 신나는 물총놀이 재미에 빠져볼 수도 있다.

또 ‘대나무어린이놀이터’, ‘대나무수학놀이터’, ‘대나무악기놀이터’ 등 놀며 체험하며 배우는 다양한 놀이공간도 마련돼 아이와부모 모두를 만족 시킨다.

대나무숯 먼지인형, 대나무통 라임에이드, 팬더빵 등을직접 만들어보고 대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대나무마디쌓기 놀이, 세계 속의 대나무 놀이, 대나무 씽씽볼 놀이 등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놀이를 하며 체험할 수 있다. 또 대나무 활쏘기, 대나무썰매타기, 대나무볼링, 장대 위 대나무공 넣기, 대나무고리걸기, 대나무김발, 죽 부인 만들기, 대바구니짜기, 대나무곤충만들기, 대나무 연만들기체험, 대나무가훈써주기 및 탁본체험 등 각종 놀이와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 ‘흥’ 살리는 문화공연 ‘풍성’

축제의 흥을 살리며 핫한 분위기 이어갈 문화공연도 풍성하다. ‘죽취아리랑 플래
시몹’을 비롯해 축제장에 박돌이가 박을 들고 깜짝 출동, 관광객이 직접 박을 터
트리는 ‘운수대통 대박터트리기’ 등으로 여행객의 흥미를 유발하며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또 ▲산타방으로 장식한 대나무 돔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적어 대나무우체통에 넣으면 12월에 받아볼 수 있는 ‘5월의 크리스마스’도 눈길을 끈다. ▲‘운수대통 소망술 담그기’, ▲죽패에 소원내용을 적고 소망배에 걸어보는 ‘천년 소망배- 소원패 달기’체험, ▲‘대통 도자기 만들기’, ▲삿갓, 부채 등 등 대나무소품을 이용해 춤추는 ‘청소년 대나무댄스 페스티벌’, ▲대형 그림판에 관광객이 관광지, 축제 풍경 등을 나눠 그려 넣는 ‘컬러링그림그리기’ 등 여행자의 흥미유발 할 문화행사들이 한 가득 펼쳐진다.

이외에 대나무공예품 및 신산업제품 전시, 담양의 죽세공예 전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담양군, 투어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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