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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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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4.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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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1,000원 인하돼 여행자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공항버스 운수업체가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를 5월중 시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항버스 업체 3개사 중 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등 2개사의 운임변경신고서가 접수됐다. 또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요금 인하와 관련 서울시는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자 지난해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항버스 운송원가분석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0%(1,500원) 요금인하를 1차로 권고했으나, 운수업체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新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승객 증가율 둔화, 적자전환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운행·경영실적 등을 재검토한 결과, 공항버스 이용객 증가 추이가 1.0% 성장으로 둔화됐고,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유류비, 차량구매 등)의 상승 등 여건 변화가 확인됨에 따라 운수업체의 의견을 수용해 교통카드 요금 인하 1,000원 인하 방안을 재협의·결정했다.

서울시는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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