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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찾은 ‘인생메뉴’.. 바다를 품은 환상적인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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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찾은 ‘인생메뉴’.. 바다를 품은 환상적인 맛의 향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1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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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여수는 미식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입 안 가득 조화로운 맛의 향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혀끝으로 기억하는 여수의 맛을 잊지 못해 자꾸만 찾게 되는 여수의 진미를 소개한다.

▲ 도다리쑥국

봄이면 무조건 ‘도다리쑥국’

도다리쑥국을 입 안에 넣는 순간 향긋한 봄이 밀려든다. 남도의 봄은 도다리와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도다리는 봄에 먹어야 더욱 맛있다.

도다리쑥국은 봄철에 잡힌 도다리에 봄기운을 머금은 쑥과 된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음식인데 그 맛이 일품이다. 싱싱한 도다리와 봄 쑥은 환상의 조합으로 봄의 미각을 일깨운다.

▲ 도다리쑥국

싱싱하고 쫄깃한 도다리 살에 향긋한 봄 쑥의 향기가 배어 담백하면서도 비린내가 없어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좋은 음식이다.

특히 도다리는 봄철에 최고로 쳐주는데 이는 도다리가 산란을 위해 지방을 많이 축적해 봄철에 유난히 맛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도다리는 쫄깃한 식감이 좋아 회나 뼈째 썰어 먹는 맛도 특별하지만, 봄철 여수로 여행을 떠
났다면 담백한 도다리와 향이 강한 쑥의 찰떡궁합 ‘도다리쑥국’을 추천한다.

입안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해물삼합’

여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물삼합이다. 여수에서는 흔하게 맛 볼 수 있지만, 그 맛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준다. 취향에 따라 조리법과 요리에 들어가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보통 여수의 해물삼합은 싱싱한 해물과 고기, 김치를 함께 구어서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방식이 많은데 음식의 궁합이 끝내준다. 입맛이 조금씩 달라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메뉴 선정을 두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 해물삼합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 낙지, 문어, 관자, 새우, 오징어, 전복, 고기, 야채, 김치 등 불판 위에 오른 갖가지 식재료가 뿜어내는 자태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고기의 육즙과 해산물에서 나오는 감칠맛, 야채의 상큼함이 함께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그야말로 춤을 춘다.

여기에 김치가 더해지면서 화룡정점을 찍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물삼합과 함께 여수를 만끽해보자.

 

<사진-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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