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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보석함 ‘여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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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보석함 ‘여수의 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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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도시 여수는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해마다 1,500만여 명이 여수를 다녀간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움과 낭만과 즐거움이 툭툭 튀어나온다. 여수의 매력은 짙은 어둠이 내리면 더욱 치솟는다. 도시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이 황홀함을 안겨준다. 밤이면 더욱 빛나는 여수의 야경에 취해보자.

▲ 여수 산단 야경

여수의 꺼지지 않는 심장, 여수 국가산업단지

지금까지 이런 야경은 없었다. 이것은 현실인가. 환상인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1967년 조성된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정유·비료·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공업단지로, 이곳의 웅장한 기계설비에 설치된 수 만 개의 조명이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야경명소로 인기가 많다.

어둠을 몰아내고 반짝이는 영롱한 불빛과 하얀 수증기 그리고 조명 너머로 짙게 깔린 어둠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산업단지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LG화학 남문 입구에 있는 50㎡ 규모의 전망대와 길이 100m의 보행데크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이 장관을 이루는 산업단지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 소호동동다리

로맨틱한 산책, 소호동동다리

몽글몽글 설렘과 함께 사랑이 피어오르는 소호동동다리는 예쁜 사진을 남기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소호동에 위치한 요트마리나 옆에 있는 낭만적인 해안데크길이다. 소호동동다리를 알리는 입구의 푯말부터가 사랑스럽다.

바다 위로 지어진 나무 데크를 따라 걷는 걸음마다 낭만이 함께 한다. 때로는 분위기 있게 때로는 신나게 걷다보면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구간이 나온다. 발밑으로 물이 흐르는 느낌이 아찔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다리 끝에는 예쁘고 재미있는 포토존들이 있어 사진찍고 놀기에도 좋다.

특히 소호동동다리는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밤이 되면 다양한 색의 조명이 연출되면서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사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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