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설레게 하는 매혹적인 꽃 세상 '고양국제꽃박람회'

정하성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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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은 아름다운 꽃 세상으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하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꽃, 이색 식물, 화훼 예술 작품 등 다채롭고 매혹적인 꽃세상이 펼쳐져,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30개국 355개 업체 참가

우선, 실내에서는 평화를 향해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철도와 화훼 장식의 만남 ‘천지에서 본 유라시아’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래 관람객과 화훼인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화예 작가 초청전(Flower Moments)’은 올해에도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예술을 선보인다.

또 대만,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화훼박람회 개최기구연합’의 참가국은 각 국가 상징물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고, 행사기간 동안 화훼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각 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이는 ‘국가관’에는 15개국이 참가한다. 네덜란드와 일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매장이 참여하고, 콜롬비아의 꽃가마와 태국의 화려한 난으로 만든 웨딩장식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페루에서는 해바라기 등 여름 꽃을 전시한다.

야외 정원에서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바다 속 꽃길 여행 ‘평화의 바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대륙의 플라워 마켓을 만날 수 있는 ‘월드플라워마켓’, 감초·당귀 등 약용식물 부터 백리향·박하 등 향기식물, 산나물, 관상식물까지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생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자생화 정원’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양시민이 직접 설계부터 연출까지 참여하여 만드는 100개의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꽃 문화 행사 등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당화훼단지, 체험·견학 프로그램 운영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문성을 높이는 화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원당화훼단지에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가 개최된다.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는 고양시 우수 화훼류를 비롯한 국내외 신품종, 기자재 등을 전시하고, 신품종 품평회, 저명 화훼 인사 강좌,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견학 및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장미, 선인장, 분재 등 생산 농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미 바구니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관엽식물 분갈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원당화훼단지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문화 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가 화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및 국내 화훼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정하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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