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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대전, 일본 후쿠오카에서 7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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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대전, 일본 후쿠오카에서 7일부터 개최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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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여성층 타깃으로 한 일본인 방한여행 유치에 박차

신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젊은층, 특히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인 방한여행 유치에 더욱 박차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형 소비자행사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날인 7일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新(신)한류 DAY’는 일본내 2~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자 탤런트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스잔느의 한국관광토크쇼로 시작된다.

이밖에도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과 EDM 스페셜 스테이지,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의 지역별 관광 홍보부스,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문화관광대전의 하이라이트인 ‘新한류 Special Night’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몰이중인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가 출연해 스페셜 콘서트와 토크쇼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미 600명 모객에 무려 10배에 달하는 참가 신청이 쇄도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하고 있다.

최종일인 9일에는 국내 10여개 의료 및 관광벤처 업체와 공동으로 방한여행 핵심 고객인 여성층을 메인 타깃으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전통시장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한국 여성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행사기간 중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방관광 매력을 홍보하는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한 마케팅 성과가 방한여행 상품화 등의 직접적인 유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방한 일본인 시장은 한일 양국을 둘러싼 외교이슈에도 불구하고 新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3월은 전년 동기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증가세는 K-pop 외에도 음식, 미용, 카페 등 다양한 장르의 新한류에 빠진 젊은 여성층이 이끌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이러한 증가세가 더욱 견고히 유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다./포스터,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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