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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 투어 3월 해외여행 성적표, 동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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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 투어 3월 해외여행 성적표, 동반 감소세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4.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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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모두투어 3월 실적, 각각 2018년 대비 14.3%·8.8% 감소
 

국내 대표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나란히 3월 해외여행 판매실적에서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하나투어의 지난 3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는 지난해 동월 대비 14.3% 감소한 27만 여 명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 3월, 16만 1,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9만 3,000명의 항공권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8.8%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지난달 여행목적지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를 선택한 경우가 43.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일본(29.9%), 중국(13.0%), 유럽(7.1%), 남태평양, 미주(1.7%) 순이었다.

지난해 동월 39.0%였던 일본여행의 비중은 10.0%포인트 가량 감소한 반면, 동남아가 6.8%포인트, 유럽이 1.5%포인트씩 증가하는 등 타 지역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확대됐다.

지역별 여행수요는 동남아가 1.9% 증가했고, 중국(▼6.2%), 일본(▼34.3%), 유럽(▼3.1%), 남태평양(▼7.5%), 미주(16.2%)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여행속성별로는 패키지(▼3.0%) 대비 자유여행속성(▼32.7%)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지투어, 교통패스 등 단품 판매량이 많은 일본행 여행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점, 단품 여행시장의 경쟁 심화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패키지여행 기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베트남(비중 2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중부 휴양지 다낭의 인기에 이어 나짱(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의 신규 여행지들도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중국행 여행의 인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투어 여행상품 지역별 비중(좌), 지역별 여행상품 판매 성장률(우)/자료, 모두투어

모두투어의 경우엔 패키지 판매가 마이너스 5.8% 역성장을 기록한 반면 항공권 판매는 5.9%, 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현지투어를 포함한 입장권 등의 단품 판매가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22% 성장을 기록한 것이 전체 성장을 제한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패키지 상품 판매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항공권 판매에서는 40%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또한 상품판매가 7% 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항공권 판매도 30% 가까운 성장을 이어갔다.

동남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미주, 남태평양이 20% 넘는 하락율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자사의 테마여행 브랜드, 콘셉트투어 등을 활성화해 기존 패키지여행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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