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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부산 남파랑길 걸으며 영화촬영지에서 인생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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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부산 남파랑길 걸으며 영화촬영지에서 인생샷 찰칵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4.0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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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시네마투어 4월 27~5월 19일까지 12회 진행
▲ 송도해수욕장

걷기 좋은 ‘봄’, 뚜벅뚜벅 봄 길을 걷고 멋진 인생샷도 남기고 싶다면 ‘부산 남파랑 시네마투어’는 어떨까.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핑크로더가 함께 ‘남파랑길 시네마투어’를 오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이 ‘남파랑길 시네마투어’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 코스를 따라 부산 곳곳을 걸어 다니는 도보여행으로, 테마에 따라 4가지 코스 ▲1코스 시네마로드 ▲2코스 근대화로드 ▲3코스 산복도로 꽃길 ▲4코스 바닷길로 구성된다.

4월 27~28일 진행되는 시네마로드는 올드보이, 내사랑 내곁에가 촬영됐던 차이나타운 상해거리를 거쳐,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 40계단, 변호인의 배경지 대청동 중앙성당, 사생결단을 찍었던 용두산공원 등을 걷게 된다. 

5월 4~5일에는 근대화로드로, 불한당, 친구,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을 찍었던 영도대교, 깡철이가 촬영됐던 깡깡이마을, 변호인 촬영지 흰여울문화마을 등의 코스로 짜여져 있다. 

5월 11~12일에는 산복도로 꽃길 코스로, 사생결단의 배경지 부산대교, 곤지암과 덕혜옹주에 나왔던 해군사관고등학교 등을, 5월 18~19일 남파랑바닷길 코스에서는 영도대교를 거쳐 친구, 국제시장, 블랙팬서 등을 찍었던 자갈치시장, 송도해수욕장 등 걷게 된다. 

 

특히 부산 내 영화촬영지와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부산 곳곳에 있는 영화촬영지에 방문해 스크린 속 장면을 따라하며 인생샷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투어는 코스별로 3회씩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되며, 3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또 답답한 도시를 떠나 약 5km~6㎞ 정도 되는 거리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남파랑길 시네마투어 프로그램은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을 받는 대신 참가자에게 셀카봉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핑크로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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