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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英 스카이트랙스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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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英 스카이트랙스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3.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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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새벽(현지시각 27일 오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센터에서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로 1989년 설립되어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환승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환승프로그램 등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IT 체험존, 디지털짐, 환승객 대상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샤워실 등 다양한 환승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무료 환승가이드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등 4개 국어), 무료 환승투어(서울, 인천), 24시간 이상 체류객 대상 스톱오버 상품 등 맞춤형 환승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환승 카운터와 환승 보안검색대를 가까이 배치하여 환승 연계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기존 스카이팀 4개 항공사와 환승 및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한 같은 팀 7개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 이전해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이 강화되었으며 환승 또한 더욱 편리해졌다.

이러한 수준 높은 환승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대비 약 9.6% 가량 증가한 총 802만 405명으로, 개항 이후 최초로 800만명대 환승객 실적을 기록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환승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4단계 건설사업, 스마트공항 서비스 도입 등 공항운영의 혁신을 통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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