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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K-Pop 한류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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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K-Pop 한류팬을 잡아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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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SBS슈퍼콘서트’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에 나서
자료=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 SBS슈퍼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분 24초 만에 국내 1차분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시작부터 열기가 뜨겁다.

공사는 이러한 열기를 성공적인 방한 관광으로 이어가고자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광주의 전통시장인 1913송정역시장, 양림동 펭귄마을 등 지역명소를 방문하는 다채로운 방한 여행상품을 마련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 홍보활동을 시작하는 등 한류팬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콘서트 참관상품으로 방한하는 독일 한류팬들의 경우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유년시절 댄스를 연습한 광주시내 댄스학원을 찾아 스타의 발자취를 느끼며, 케이팝 본고장의 춤사위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들어 있다.

또 콘서트 현장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마당도 펼쳐진다. 한복 입기, 한류스타 포토존, K-Pop 댄스 및 뷰티 체험, 길거리 음식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거리를 담아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대표여행 코스를 소개해 지역관광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를 개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사는 전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의 전통과 음식을 체험하는 ‘미식투어’,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과 여수밤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투어’ 등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여행사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특히 이번 행사 기획은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시작 시점이어서 올해 외래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수영대회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 및 빛고을 광주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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