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의 경상권 유치에 나서”
상태바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의 경상권 유치에 나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3.2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경상권 5개 지자체 및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저비용항공사와 공동으로 3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의 경상권 집중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관광 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한국남쪽으로 떠나자)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작년 러시아 극동 지역(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과 경상도 지역(부산·대구)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경상권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려는 마케팅의 하나로 마련됐다.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관광의 밤'과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관광공사

캠페인의 시작은 20일 블라디보스토크, 22일 하바롭스크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90여 명과 한국의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는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 및 ‘경상관광의 밤’ 행사부터다.

이어 4월부터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추진한다. 또 경상관광 홍보 및 특별 광고, 극동지역 주요도시의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모객·판촉 특별 지원, 경상관광 관련 온라인 이벤트,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SNS 기자단 ‘쁘리벳 코리아’의 경상권 집중 방문 취재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아울러 5월~8월 기간 동안은 경상권 방문 러시아관광객에 대해 주요 관광지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2014년 한-러 양국간 비자면제 협정 발효 후 지난해 방한 러시아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전년대비 11.9%↑)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