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양양공항 활성화 청신호
상태바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양양공항 활성화 청신호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3.05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및 양양, 공항 활성화 기대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삼수 끝에 8일 국토교통부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강원도 및 양양 관광은 물론 공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플라이강원은 순차적으로 항공기 10대를 운항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국제 정기노선 12개 이상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취항에 앞서 국제선 취항 현지 관광설명회 추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측은 “이번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으로 항공운항증명 심사 후 국내 및 동남아 여러 개국의 취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사 운영을 통해 파생되는 관광산업을 포함해 2022년까지 최대 40,2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 4,92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사무실과 객실, 운항, 통제, 전산실 등 회사업무에 필요한 모든 부분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의 사옥을 양양군에 건립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도내 5개 대학과 산학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양양군은 이번 면허 발급에 따라 플라이 강원의 조기안정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임시 사옥 신축을 위한 부지 지원을 추진 중이며, 상업적 취항을 위한 준비단계인 항공운항증명 심사 지원에 바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군 대외정책과장은 “플라이강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항공운항증명 수검이 완료되어 상업운항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플라이강원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강원도 18개 시군은 물론 양양군에 대한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