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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천국, ‘광양매화축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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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천국, ‘광양매화축제’로 고고~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3.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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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꽃분홍 세계를 펼치는 꽃축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차(茶)와 윤회매(輪回梅)의 만남, ‘홍쌍리 & 김용택 & 장사익’이 엮어낼 ‘꾼들의 3人 3色 토크콘서트’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에는 인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트렌드를 반영해 포토월과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찾아가는 DJ박스와 꽃길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축제장 전체가 젊은 감성테마 로드로 꾸며진다.

 

또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유튜브 동영상을 생중계하고,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으로 개화(開花), 교통 상황 등 축제 현장을 24시간 스케치하는 등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꽃샘추위에 대비해 대형텐트를 마련하고, 난립했던 도로변 노점상은 질서와 위생, 맛을 지켜나가게 지도하며,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축제의 도심권 확산을 위해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광양계절음식 등 광양의 대표음식과 백운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광양와인동굴, 구봉산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매화축제와 함께 전략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올해 매화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축제로 정체성을 살리면서 전 연령층을 고려해 차별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생명과 태동의 도시 광양에서 꽃의 향연을 맘껏 만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백운산 자락 섬진강변 약 33만㎡의 매화 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며,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

 

<사진=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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