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형 마을축제도 4개 지정
전북도가 시·군별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를 발굴, 육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화합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군별 대표 작은축제와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를 선정했다.
시·군별 1개씩 선정하는 시군 대표 작은축제에는 전주시와 임실군을 제외한 12개가 뽑혔다.
무주 두문마을 전통낙화놀이, 장수 번암물축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익산 편백마을 힐링숲축제, 정읍 솔티모시 달빛축제, 남원 삼동굿놀이, 김제 지평선 광활햇감자축제 등이다.
이들 축제에는 도와 시군이 3천200만원(축제당 도비1천200만원, 시군비2000만원)씩 지원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도 돕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는 공모를 통해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4개를 선정했다.
완주 소양 오성한옥마을 행복만들기 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 임실 삼계 민속놀이(상여소리, 들노래) 재현행사, 고창 마을예술축제 ‘책영화제 고창’ 등이다.
이들 축제 역시 도와 시군이 1,800만원(축제당 도비800만원, 시군비1000만원)씩 지원하고,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골마을 작은축제 육성을 통해 각 지역의 독특한 색깔을 강화하고, 또한 더 많은 관광객이 마을 축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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