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에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봄을 맞이하여 다섯 번째 튤립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튤립축제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온실에서 가온 시켜둔 튤립을 야외정원에 전시한다. 화려하게 핀 16가지 다양한 종류의 튤립구근 7만 여개를 상효원 내 정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수목원 관람로를 따라가다 보면 정원 별 화단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튤립들을 볼 수 있으며, 또 튤립외에도 매화, 벚꽃, 철쭉, 만병초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난 상효원을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튤립축제 행사로는 플리 마켓, 웅진북클럽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테라리움 만들기, 모스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상효원 연간회원권, 상효원 입장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된다.
한편, 5만여평 규모의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