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의 울산마두희축제와 울산남구의 울산고래축제, 울주군의 울산옹기축제가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됐다.
울산마두희축제와 옹기축제는 2년 연속으로, 울산고래축제는 올해 처음 문화관광육성축제에 이름표를 달았다.
문화관광육성축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축제를 발굴하고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도입한 지역축제 평가 제도다.
각 도와 광역시 등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점수 부여 비율 45%), 축제 운영(20%), 축제 발전 역량(30%), 축제의 효과(5%)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평가 지표에 따른 심사를 진행, 우수한 축제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축제들 가운데 특별·광역시와 제주도 3개씩, 광역도 4개씩, 세종시는 2개를 선정,문체부에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추천하면 지정이 된다.
문화관광육성축제로 낙점받으면 1년간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축제 컨설팅, 홍보 마케팅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지원 받는다.
울산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울산마두희축제가 2년 연속 문화관광육성 축제로 지정돼 문화관광축제에 오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올해는 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해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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