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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확 달라진다! ...작가와 대화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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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확 달라진다! ...작가와 대화 등 도입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2.24 13: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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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레체험하는 외국인 가족.사진제공=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천시가 침체 된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의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도자기 대중화에 힘쓸 방침이다.

우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텐트에서 도자기를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작가와 만나 작품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하고, 체험하며 도자기 구매도 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런 과정에서 도예인들 간 이견으로 마찰도 발생하고 있다.

대형텐트 설치를 주장하는 도예인들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예인의 의견을 무시한 채 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도자기축제를 반대한다”며 목청을 높였다.

대형텐트 설치를 반대하는 도예인도 바로 옆에서 "이제는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체험하며 작품 감상과 구매도 할 수 있는 형태로 가야하고, 관람객 수준에 맞는 축제기획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찾는 한국도자문화 필수 관광코스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도예인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도예인들과 수차례 회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 동선을 마을별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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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원1 2019-02-28 10:48:04
오랜시간 꾸며진 도자기매장과 공실이였던 황망한 공간이 비교가 안된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그래서 미입주 도예인들은 별도로 모여서 축제를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필요하다는 것을 이천시에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천시는 이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예스파크에서 개최 되지만 이건 예스파크축제가 아닙니다. 32회까지 계승된 이천도자기축제입니다.

이도원1 2019-02-28 10:41:42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천도예인들의 축제참여방식을 “대형텐트”에서
예스파크에 입주한 도예인들의 공방과 예스파크에 아직 비어 있는 공실매장으로 바꾼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천에는 예스파크에 입주하지 않은
도예인 또한 많습니다. 미입주 도예인들은 예스파크에 비어있는 공실매장에 들어가서 축제를 참여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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