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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전국지자체 평가 '격세지감'...지난해 최하위에서 종합 2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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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전국지자체 평가 '격세지감'...지난해 최하위에서 종합 2위 급상승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2.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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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청 전경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비결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추진한 현장 중심 소통행정, 주력산업인 농업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역 대표축제인 청송 사과축제의 명칭 및 장소 변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점에 있다.

▲ 재해현장 찾은 윤경희 청송군수(외쪽 두번째)

이런 결과에 힘입어 행정서비스 5위, 주민평가 11위를 받으며 단번에 2위로 치고 올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취임 이후 주민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발전을 통한 군민의 행복 실현을 최대 목표로 삼았다. 취임 이후 8개 읍·면의 민생현장부터 방문해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을 통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 청송사과축제 행사 모습

또한 지난해 11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아 청송사과 홍보 행사를 실시, 우리나라 사과의 대표 브랜드 입지 굳히는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이며 농업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가도를 이어갔다.

이와 더불어 청송 사과축제의 명칭과 축제 장소를 변경하고 야간 축제장을 새롭게 개설해 군민들과 관광객 등 약 20만 명을 축제장으로 유도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에서 국비를 확보해 주민 생활 편의 및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노인·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족 등 분야별 복지정책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복지 서비스를 한층 끌어 올렸다.

▲ 청송사과축제

일제의 잔재였던 ‘부동면’의 명칭을 ‘주왕산면’으로 변경해 지역 명칭을 지역발전의 브랜드로 활용시켰다는 점과 정부합동 평가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청렴도 상승 등의 좋은 평가가 잇따른 점도 높은 점수에 한몫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5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머물고 싶은 청송, 살고 싶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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