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모여 구성한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3개군 관광마케팅·관광축제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 주요사업으로는 올해 관광객 유치, 푸드 사업 지속연계, 지역농가소득 활성화 등의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 홍보물 제작, 관광설명회 및 팸 투어 개최, 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국비 유치 공모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007년 12월 출범한 3군 관광협의회는 최근 3년간 2016년도 국비 사업인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 즉 푸드 투어-음식 메뉴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품화하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관광상품 홍보 관광객 유치, 축제 교류 지원, 관광홍보 책자 발행, 통역가이드 초청 팸 투어 등을 추진해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세 지역이 관광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지역경계를 허문 지가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다”며 “앞으로는 미래를 염두에 둔 계획과 실천으로 3도 3군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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