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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안녕과 행복을~” 울산 중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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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안녕과 행복을~” 울산 중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2.20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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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은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태화강 둔치 내 성남강변주차장 옆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2019 정월대보름 달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청은 19일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개최, 주민들의 기해년 소원성취와 안녕을 기원했다.

중구청은 이날 오후 태화강 둔치 내 성남강변주차장 옆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구민이 참여하는 전통문화행사와 세시풍속의 명절 분위기를 공유해 구민 화합과 중구 발전을 이루고자 '정월대보름 달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윷놀이와 팔씨름대회, 타악·풍물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또 투호와 널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추억의 먹거리 달고나 만들기, 고구마와 가래떡 구워먹기, 절편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

울산중구청장배 팔씨름대회에는 13개 동별 팀이 단체전에, 30여명이 개인전에 각각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부 시민들은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달고나 만들기를 경험해보는 한편, 고구마와 가래떡 구워먹기 등 추억의 먹거리 체험도 즐겼다.

이어 월출 시간인 오후 5시 40분에 맞춰 기원무와 정월대보름맞이 메인 행사인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액운을 쫒고, 시민들은 오색천으로 원을 만들어 대동놀이인 강강수월래를 진행,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 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올해는 중구민 모두가 소망하는 것들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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