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1-28 17:31 (금)
빈티지여행 인천-오래돼 더 빛나는 그곳에서 핫하게 놀아보자
상태바
빈티지여행 인천-오래돼 더 빛나는 그곳에서 핫하게 놀아보자
  • 조성란·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2.18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가 알찬 ‘동네 한 바퀴’②...인천 중구 브라운핸즈개항로 & 오노고로
▲ 브라운핸즈 개항로

동네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상 여행'을 즐겨보자. 너무 친숙해 무심코 스쳐지나갔던 거리 곳곳의 숨은 보석을 찾아 나서는 발걸음은 의외로 재미있다.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어?" 감탄하며 찾는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선술집 등등. 동네는 그대로 힙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천 중구 개항로 일대 오랫동안 묵묵히 버티며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건물들 속 새롭게 들어선 빈티지한 공간들, 그 속에서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리며 친숙함과 아련함에 편안한 매력에 빠지고, 젊은이들은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사진찍고 추억쌓는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

▲ 브라운핸즈 개항로

☆ 멈춰버린 시간 초록빛 식물로 활기 불어넣은 ‘브라운핸즈 개항로’

시간이 멈춘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카페로 거듭난 ‘브라운핸즈 개항로’. 세월의 흐름 따라 떠나간 사람들, 그리고 아무도 관심조차 주지 않으며 잊혀졌던 공간. 노란 4층 건물  층층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드러내는 깨진 타일과 금간 벽은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다.

▲ 브라운핸즈 개항로

특히 브라운핸즈 간판이 달린 입구에 들어가면 병원 접수창구였을 법한 유리창문 너머로 약병과 이비인후과 장부, 책들이 전시돼 있다.

그 옛날 환자들이 앉아 기다렸을 긴 의자도 그대로 카페의 소품이 됐고, 벽들도 새로 칠하지 않고 낡고 부셔진 그대로 남겨둬 멋스럽다.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디자인 브랜드답게 브라운핸즈만의 감각이 드러나는 가구, 조명, 손잡이, 초록 식물들을 적절히 배치해 놓은 것도 이 곳만의 매력 포인트다.

▲ 브라운핸즈 개항로
▲ 브라운핸즈 개항로

카페에서 흔히 찍는 스템프도 색다르다. 똑같은 도장을 획일적으로 찍는 게 아니라, 10개의 각기 다른 그림의 스템프가 있어, 다 찍으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일품이니 꼭 ‘빵’을 맛봐 보자. 그중 단연 압권은 두툼한 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맛보는 순간 다이어트의 의지는 흐물흐물 녹아버린다. 

▲ 브라운핸즈 개항로
▲ 브라운핸즈 개항로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73-1

☆ 맛있는 요리로 특별한 시간을 나누다 ‘오노고로’

12월 중순 개항로에 새로 문을 연 ‘오노고로’는 고추를 보관하던 자리에 들어선 일본식 ‘이자카야’로, 아늑한 분위기에 취해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 오노고로

주인장이 요리하는 자리에 둘러앉을 수 있어 혼술, 혼밥을 하기에도 딱이다. 카레, 야끼 소바, 스테이크, 명란구이, 새우구이 등이 맛깔스럽고, 맥주뿐만 아니라 알코올 도수 낮은 칵테일 ‘카시스 오렌지’ 등도 추천한다.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104(경동 114)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