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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중국단체관광객 전북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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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중국단체관광객 전북 방문 줄이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2.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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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0명 이어 2월에 170명 방문
▲ 14일 군산항을 통해 전북을 찾은 중국단체관광객

중국 단체관광객 170명이 14일 군산항을 통해 전북을 방문했다.

새해 들어 중국 단체관광객의 전북 찾은 지난 1월 150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전북도에 들어온 중국 단체관광객은 하북성, 산동성, 안휘성, 사천성 지역 청소년과 그의 부모들로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주)석도국제훼리를 이용해 전북 땅을 밟았다.

전북도는 지난해 4월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석도훼리 주(週) 6항 운항기념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열어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 상품을 판매,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전북 방문기간 동안 문화체험과 교육, 문화공연 교류 활동을 통해 전북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양국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전북 방문 첫날(14일)은 군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환영행사에 이어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전북도 청소년 공연팀과 문화교류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중국 청소년은 전통무용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을, 전북 청소년은 한류의 대표적 아이콘인 K-pop 안무, 비보잉, 노래 등을 선보였다.

15일 오전에는 KBS 전주방송국 견학에 이어 전북도청에서 전북 홍보 동영상 관람 및 주요정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한지 뜨기와 한지 위에 전북도 상징(이성계 어진, 전라북도 CI 등) 그리기 체험을 한 뒤 전주한옥마을로 이동해 자유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북도는 봄, 여름 상품으로 지리산과 금강을 연계한 도보여행상품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교육여행상품을 중국단체와 여행사대상으로 홍보 중이다.

도보여행상품은 이미 중국 석도훼리사와 중국 여행사가 중국 현지여행사에서 모객 유치에 들어갔다.

또한 중국 산동성 태권도협회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태권도 연계 청소년 교육여행단의 전북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옥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중국관광시장은 아직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북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특수목적관광단(SIT: Special Interest Tour)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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