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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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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탄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2.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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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마케팅 강화
▲ 이재춘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대행이 경북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해외관광객 경북유치 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2019 KTO-RTO/시·도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에서 함께 협력해 해외진출기업 연수단 유치, 국제 스포츠 관광 활성화, 환동해 크루즈 관광 마케팅, 대만 2선 도시 타겟 집중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 10개 동남아지사와 해외진출 대기업 및 현지 로컬기업 대상 기업 연수단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중국 북경지사 등 10개 지사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40주년 맞이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중화권 관광객 500여명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6월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참가자를 아시아권으로 확대, 33개국 5천여 명이 참가토록 할 방침이다.

경주-포항 선진축구훈련 투어 상품운영 등 스포츠 관광상품도 활성화시켜 경북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지사와 협력해 바닷길을 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먼저 내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 터미널 조성에 대비해 한-러-일-중 환동해권 연계 크루즈 항로를 개발키로 했다.

또한 신 북방정책에 발맞춘 한⋅러⋅일 3국 관광기업 B2B 간담회 참가 등 인접 국가의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해 대만 2선 도시(타이중, 까오슝, 타이난) 개척을 위한 경북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제34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경주 유치 등 다방면의 마케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재춘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대행은“기업연수, 스포츠, 역사문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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