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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1운동 100주년! 3.1운동 역사현장 둘러보는 답사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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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1운동 100주년! 3.1운동 역사현장 둘러보는 답사해 봐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2.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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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16일·30일, 4월 6일 총 4회 40명씩
▲ 종로에서의 3 1만세운동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3.1운동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였던 서울 곳곳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답사 여행은 어떨까.

일제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인 1919년 3월 1일 ‘3.1운동’ 흔적 둘러보는 답사에 나서고 싶다면 서울역사편찬원이 오는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시민 40명씩 함께 하는 ‘시민답사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시민 답사는 3월 9일·16일·30일, 4월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3.1운동의 태동부터 독립운동가들의 순국 현장까지 그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둘러볼 수 있다.

3월 9일 진행되는 첫 답사는 3.1운동 태동의 현장을 찾아간다. 천도교, 기독교, 불교 등 당시 각 종교의 민족지도자들의 회합을 보여주는 장소와 3.1운동의 중심이었던 학생들의 움직임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3월 16일 두 번째 답사에서는 독립선언서의 인쇄 과정과 태화관에 모였던 민족대표 33인들, 그리고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벌어졌던 서울 3.1운동 그날의 만세시위가 실제로 서울 시내에서 어떻게 벌어졌는지 주요 현장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3월 30일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으로, 서울에서 3.1운동이 확대 및 전파되는 과정을 찾아간다. 당시 3월 1일 이후에도 지속된 ‘서울에서의 만세시위가 언제, 어떻게, 전개되었을까?’라는 물음의 답을 얻기 위해 서울 사대문 밖에서 벌어졌던 만세시위의 현장을 방문해 볼 것이다.

▲ 서울역사

4월 6일 마지막 답사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체포와 재판, 그리고 수감과 순국의 현장을 방문한다. 만세 시위에 참가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되어 재판 받았던 경찰서와 재판소 터, 수감되거나 순국한 형무소 등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답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답사일정 확인 후 참가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매회 40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답사에 참여하려면 4시간 정도의 도보에 무리가 없어야 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모자 등)을 준비해 답사 당일 참석하면 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현장 답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의 ‘서울역사 함께하기→서울역사 문화답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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