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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1월 대세 여행지, 다낭 vs 블라디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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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1월 대세 여행지, 다낭 vs 블라디보스톡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1.30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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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기해년의 첫 달이 끝을 향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전히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어느 여행지에 주목하고 있을까. 웹투어는 올해 1월 한 달간 집계한 웹투어 사이트 내 해외여행지 검색순위 10위를 30일 발표했다.

1위는 베트남 다낭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홍콩, 블라디보스톡, 대마도, 동유럽, 보라카이, 괌, 대만, 오사카 순이었다.

웹투어 관계자는 “2017년 대비 2018년 해외항공권 판매실적 중 가장 많이 증가했던 지역이 다낭과 블라디보스톡으로 검색어 순위와 동일하게 요즘 대세 여행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 다낭 미케비치

사계절 즐거운 가족 여행지 ‘다낭’

다낭은 사계절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휴양지로 항공, 호텔, 자유여행은 물론 패키지까지 고루 판매되는 인기 여행지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이 있는 다낭과 근교도시 호이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를 함께 다녀오는 일정이 일반적이다.

다낭 대성당, 바나힐 국립공원 등 프랑스 지배를 받던 시절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유럽풍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대규모 리조트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 블라디보스톡 역

가성비 좋은 유럽 여행지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그동안 여행지로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가 최근 몇 년째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비행거리 2시간 거리대의 인근 아시아 국가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매력적인데다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취항이 증가하며 여행경비가 저렴해진 덕분에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가까운 우골나야 또는 하바롭스크까지 함께 다녀오는 일정도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보라카이, 괌, 발리 등 겨울에 인기인 휴양지가 순위에 올랐고,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동유럽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웹투어 관계자는 겨울에 특유의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동유럽 지역 패키지 판매가 높은 편이라 덧붙였다.

<사진, 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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