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여가활동 연평균 19개... 소득 높을수록 많아

문체부,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유경훈 기자l승인2019.01.29l수정2019.0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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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청풍랜드 익스트림 번지점프 체험/사진 =제천시 제공

우리 국민들(15세 이상)은 1인 연평균 19개의 여가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활동 갯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각각 3.3시간, 5.3시간, 월평균 여가비용은 15만 1천 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은 TV시청(71.8%), 인터넷검색(36.7%), 쇼핑/외식(32.5%) 순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그러나 TV시청의 경우 비중이 2014년 51.4%에서 2016년 46.4%, 2018년 45.7%로 매년 줄어드는 양상이다.

우리 국민들이 지난 1년 동안 한 번 이상 참여한 개별 여가활동은 1인 평균 19개로, 2016년 17.2개에 비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의 유형별 변화추이를 보면, 2016년도에 비해 휴식활동과 관광활동, 스포츠 참여활동은 감소하, 문화예술 관람활동, 문화예술 참여활동, 스포츠 관람활동, 취미오락활동, 사회 및 기타 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지난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 상위는 ⓵TV시청, ⓶ 목욕/사우나/찜질방, ⓷산책 및 걷기, ⓸낮잠 등과 같은 휴식활동과 친구만남/동호회모임, ⓹잡담/통화하기/문자보내기, ⓺가족 및 친지방문 등과 같은 사회 및 기타활동, ⓻쇼핑/외식, ⓼인터넷검색/채팅/1인미디어제작/SNS 등과 같은 취미 오락 활동, ⓽문화예술 관람활동인 영화 관람 등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이중 가장 만족스러운 여가활동은 `TV시청(19.2%)'이었으며, 다음으로 `쇼핑/외식 (18.5%)', `영화관람(18.1%)', `친구만남/동호회모임(17.7%)', `산책 및 걷기(14.7%)'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가구소득에 따라 여가활동의 개수, 지속적·반복적 여가활동, 휴가 경험 등에 차이가 있어 소득간 여가활동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우리 국민 15세 이상은 연평균 19개의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데,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가구는 평균 16.6개, 300-500만원 가구는 19.2개, 500만원 이상 가구는 평균 20.7개를 하고 있어,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여가활동 개수가 더 많았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여가활동 지출 비용은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 월평균 11만4,900원원으로 500만원 이상인 가구의 17만2.600원과 비교했을 때 5만8천원 정도 적었다.

우리 국민들의 여가활동 시간은 평일 평균 3.3시간인데, 평균 4.0시간을 활용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은 여가 활동시간은 5.3시간 이지만 희망하는 시간은 평균 6.2시간으로 0.9시간 정도 더 길었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가구 소득간 희망하는 여가비용은 300만원 미만인 경우 14만9,300원으로, 300만원 이상 가구의 월평균 실제 여가비용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간 평일 평균 여가시간은 300만원 미만인 경우 4시간으로, 500만원 이상 가구 2.8시간보다 약 1.2시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휴일 평균 여가 시간은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경우 5.5시간으로, 500만 원 이상 가구(5.1시간)보다 약 0.4시간 더 길었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또한 2018년 현재 자신의 삶에서 ▲일과 여가생활 간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3%, ▲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6.8%, ▲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25.9%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응답별 행복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과 관계자는 “국민들의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가활동에 할애하는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참여하는 여가활동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도 높아졌다.”며 “하지만 가구소득에 따른 여가활동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여가로 삶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달 동안 전국 17개 시․도(제주도 및 세종시 포함)에서 만 15세 이상 남녀 1만,498명을 대상으로 1대 1 가구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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