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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성여행지 강진(康津)이 자꾸 끌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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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성여행지 강진(康津)이 자꾸 끌리는 이유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2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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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 수도권 체류형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 개최
▲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에서 이승옥 강진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성공을 위해 25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 강진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석)이 주관한 이날 강진군 관광객 유치 설명회에는 관광업체 관계자(여행업 등록업체, 언론 및 여행작가, 관광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에서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설명회를 통해선 강진군의 올해 관광객 유치 정책 및 주요 축제 개최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강진군은 지난 2년 동안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 주민 관광역량 강화 사업 ▲ 광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 ▲신규 관광지 조성사업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 참석한 관광업체 관계자들(여행업 등록업체, 언론 및 여행작가, 관광 관련 기관 등)이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관광도시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해로, 강진군은 이를 통해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올해 군의 대표축제인 ‘제47회 강진청자축제(10월3~9일), 제26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10월 11~13일),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 26일~11월 3일)를 가을빛이 무르익는 10월에 몰아 개최하기로 했다. 이른바 10월은 강진군 축제의 달이 되는 것이다.

▲ 올해의 관광도시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에서여행작가 이종원씨가 '가고 싶은 강진'을 주제로 강진의 주요 감성관광지를 설명하고 있다.

5월부터는 ’나이트 드림‘ 강진 야행이 6개월 일정으로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군 관광지 야간관람과 이벤트 체험을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가우도 트레킹과 사의재 조만간(조선을 만나는 시간) 공연 관람, 영랑생가 시 낭송 및 차 시음, 한지등과 함께하는 세계 모란공원 산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강진만을 중심으로강진 곳곳에 분포돼 있는 감성관광자원
▲ 올해의 관광도시 주요 문화콘텐츠 '조만간(조선을 만나는 시간)'프로젝트: 강진의 대표 인물인 다산, 영랑과 사적지 사의재와 영랑생가를 기반으로 하는 시대.인물 재현배우 퍼포먼스 및 연극 공연으로, 강진군민들로 출연 배우들을 구성했다.사의재와 영랑생가에서 3~11월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관광객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 강진군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세티브를 제공한다.
▲ 농박 ‘푸소체험 1박 2일 시티투어’: 농촌에서 숙박을 하며 즐기는 강진의 대표 감성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

서울 경기지역 관광객 대상 3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마다 1박 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도 운행한다.

또한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 순환형 셔틀버스가 3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마다 운행된다.

사의재와 영랑생가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 마다 강진의 대표적인 인물들(다산. 영랑)과 사적지(사의재. 영랑생가)를 기반으로 하는 시대 ·인물 재연 배우 퍼포먼스 및 연극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 가우도 해양 레저: 요트(56인승)와 보트(12인승)를 가우도 망호 선착장에서 타고 바다로 나간다.

 

▲ 사의재 저잣거리:강진의 전통차를 체험하는 차 체험관, 동문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잡화점, 공예가들을 위한 공방을 비롯해 수제도장, 전통한과, 천연비누, 다산차 전통주, 도자기 판매 및 체험 등 청년창업자들이 입점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서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관광설명회에서 여행작가 이종원씨는 ’가고 싶은 강진‘을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강진 여행지의 매력을 맛나게 설명했다.

이 작가는 “자신에게 있어 강진 여행에서 만나는 역사 인물과 역사문화자원, 강진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들은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감성 관광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핵심은 강진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연, 역사, 체험이벤트, 맛집 등 관광객들을 강진에 유치하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군수는 “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 강진읍에 들어설 관광호텔과 도암면 콘도형 리조트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게스트 하우스와 유스호스텔 등 젊은층이 즐겨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도 유치하겠다.”며 “이러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강진에 연중 관광객을 찾아와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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