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4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권태준 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회장단, 실과원소 읍면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청송사과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는 “전년 대비 축제 방문객 수 증가는 물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지난해 축제는 명칭과 개최장소 변경 등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걱정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고의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군민들이 함께한 성공한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만든 마당극 경연대회, 축제장 소무대의 운영,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양한 이벤트 및 포토존의 구성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발전”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축제의 미흡한 부분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개선을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가을 열리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의 문화, 관광, 농업,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회, 사과농가 등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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