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3:03 (목)
싱가포르 전통 보양식 ‘바쿠테’ 오감으로 맛봐볼까!
상태바
싱가포르 전통 보양식 ‘바쿠테’ 오감으로 맛봐볼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1.2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관광청,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 시사회 및 '셰프와의 대화’ 29일 개최

싱가포르 여행 전 싱가포르 전통 보양식 ‘바쿠테’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음식과 식문화, 이국적 풍경을 영화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보고 싶다면 오는 31일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하는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을 눈여겨보자.

이 영화는 싱가포르 대표 음식 ‘바쿠테’를 다룬 영화로, 영화 개봉에 앞서 ‘영화 시사회’ 및 ‘셰프와의 대화’ 이벤트도 29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돼 영화 속 음식인 ‘바쿠테’는 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싱가포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시사회 몇 셰프와의 대화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탄탄면공방이 함께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라멘 1세대인 탄탄면공방 이상문 셰프가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YES24, 씨네21, 다음 브런치, 싱가포르관광청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은 싱가포르의다양한 식문화의 정점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한국 관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은 물론 수많은 정통 싱가포르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다채로운 싱가포르 식도락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올 한해 잇따라 미식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2월,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과 로컬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미슐랭 스트리트 푸드 페스티벌(Michelin Street Food Festival), ▲4월, 세계 최고의 와인과 요리의 페어링을 맛볼 수 있는 세계 미식가 대회(World Gourmet Summit), ▲6월, 특색 있는 길거리 음식과 현대적인 다이닝 경험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싱가포르의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은 주인공인 젊은 요리사 마사토(사이토 타쿠미)가 단절되었던 가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가족 영화이다.

마사토는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의 일기장을 발견한 뒤, 자신의 뿌리와 잃어버린 가족의 끈을 되찾겠다는 희망을 품고 어머니의 고향인 싱가포르로 떠난다. 그곳에서 마사토는 단지 가족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아버지의 음식인 일본 전통 요리 라멘(Ramen)과 어머니의 음식인 싱가포르 전통 요리 바쿠테(Bak Kut Teh)를 조합해 ‘라멘 테’(Ramen Teh)라는 새로운 가족 요리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바쿠테는 돼지 갈비, 한약재, 마늘을 넣고 맑게 우려낸 보양식이다.

‘우리가족: 라멘샵’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음식영화 부문 폐막작, 제3회 런던 아시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에릭 쿠는 싱가포르 영화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초청받은 감독이며, 주인공역을 맡은 사이토 타쿠미는 일본 내 엄청난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싱가포르관광청 일본사무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