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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연어축제, 지역경제 효자...경제 파급효과 175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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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연어축제, 지역경제 효자...경제 파급효과 175억 창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2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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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송이축제/ 사진=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은 지역의 양대 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모두 43만 3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75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는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개최한 축제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올해 개최할 축제 방향을 논의했다.

양양군이 밝힌 축제평가 용역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송이축제에 25만명, 연어축제에 17만 3천명 등 모두 43만 3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75억원(송이축제 68억, 연어축제 107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송이축제의 경우 관광객 25만 명 중 82.5%인 20만 5천 명이 외지인들로, 이들에 의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총 64억 2,500만 원에 달했다.

▲ 양양연어축제/사진=양양군

연어축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순수 방문객이 2017년보다 1만 명 이상 증가한 17만 3천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외지 방문객 1인당 8만1,848원을 지출해 107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양했다.

축제위원회 김우섭 위원장은 “양양군 대표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송이축제를 9월 26~29일일에, 연어축제를 10월 24~27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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