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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명소된 ‘장충체육관’...재개장 4년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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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명소된 ‘장충체육관’...재개장 4년 만에 100만명 돌파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1.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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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체육관

‘장중체육관’이 4년 전(2015년 1월) 리모델링 후 재개장, 복합문화공간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재개장 4년만에 누적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50년 만에 리모델링하고 재개장하면서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는 물론 콘서트, 포럼, 일반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재개장 4년 만에 누적관객 101만 1천명을 기록했다.

장충체육관의 인기를 반영하듯 경기 및 행사 개최 대관일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충체육관 1년 대관일은 2018년 총 282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 195일, 2016년 233일, 2017년 241일과 비교하면 매년 증가한 것이다.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2016년 1월 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여자부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851명의 관중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 장충체육관

배구, 농구, 국제태권도, 유도, 치어리딩, 이종격투기 대회 등 총 155회의 스포츠이벤트가 열렸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경기장으로 활용되면서 116회의 배구경기가 열렸고, 2016년부터는 매년 6월 국제남자배구대회(FIVB Men’s Volleyball Nations League)가 개최되고 있다. 배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 1월 6일에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3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3,591명의 만원관객이 입장했다.

스포츠이벤트 외에도 지난 4년간 130회의 일반 행사를 포함해 총 369회의 행사가 963일간 펼쳐졌다. 2018년 12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 내한공연을 비롯해 지난 4년간 승리(빅뱅), 케이윌, 에일리, 윤미래, 윤도현밴드, 이은미, 장윤정, 몬스타엑스, 러블리즈, 에이핑크, 정세운 등 유명가수 콘서트 및 마당극,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2018년 5월과 9월 신마당극 마당놀이 ‘뺑파’가 20여일 간 펼쳐져 1만7천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였고, 2018년 8월에 이틀에 걸쳐 진행된 승리 솔로 콘서트에는 8천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간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장충체육관은 지난 4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일반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성지이자 다양한 행사 개최지로,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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