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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와 떠나는 재미있는 중구여행”...울산 중구 ‘2019 올해의 관광도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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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와 떠나는 재미있는 중구여행”...울산 중구 ‘2019 올해의 관광도시’ 본격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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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실행계획을 지난 16일 발표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문화관광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실행계획에 따르면, 울산 중구청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큰애기세부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울산 중구와 떠나는 재미있는 중구여행’을 콘셉트로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2월 19일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을 기원하는 울산큰애기 난타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3월 9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분야별로는 6억7,000만원을 들여 ‘중구 아트필드 프로젝트’ 분야에서 원도심 문화예술화 사업 2개와 루프탑 ‘The 화랑’ 조성 사업 2개를 추진한다.

원도심 문화예술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거리에 넓은 광장과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조형물을 조성하는 원도심 아트오브제 개발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해 처음 실시한 소확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이상한 나라의 큰애기’라는 명작동화를 콘셉트로 진행했던 거리미술제인 ‘스트리트 아트 미술제’는 올해 다른 동화를 콘셉트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 전당 옥상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8차례 진행해 20~30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루프탑 'The 화랑' 사업은 함월루와 원도심 등 그 영역을 확장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차례와 소규모 4회 등 20차례로 크게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큰애기 관광자원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원도심에 울산큰애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온 시설물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복고풍 사진관 운영으로 복고풍 의상을 입고 원도심 골목 곳곳을 돌아보며 울산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게 만든다.

또 울산큰애기 컬래버레이션 디자인 상품을 발굴·제작해 판매하고, 지난해 큐빅광장에서 3차례 진행했던 울산큰애기 세미뮤지컬을 8차례로 확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울산큰애기 페스티벌’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거리 퍼레이드와 거리 춤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해까지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거점으로 원도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을 개선해 왔고, 올해부터는 이를 중구 전역으로 확대시켜 중구의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울산큰애기하우스와 원도심 일원에서만 진행됐던 울산큰애기 공연을 태화강 대공원 등지에서도 운영함으로써 국가정원으로 추진 중인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 태화루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유입시킨다.

병영성과 울산왜성,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병영 지역에 조성된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약사동제방유적 전시관 등은 울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옛 선조들의 생활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연에 어우러져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과 태화연 야영장,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비롯해 태화강변으로 십리에 걸쳐 조성된 십리대밭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만든다.

중구의 대표 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와 눈꽃축제는 물론, 병영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문화의 거리 아트프로젝트, 태화강 봄꽃대향연, 국제재즈페스티벌, 울산썸머페스티벌과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한글문화예술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관광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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