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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간 방문객 ‘5천만 명’ 최고 기록...한국인은 33만 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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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간 방문객 ‘5천만 명’ 최고 기록...한국인은 33만 5천명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1.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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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성장세 이어가

지난 한해 로스앤젤레스(L.A.) 방문객수가 5천만 명을 달성,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당초 2020년에 달성하기로 한 목표치로, 2년 앞당겨 조기 달성한 것이다.

L.A. 방문객 수는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5천만 명)도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연간 내국인 및 해외 방문자 수는 각각 4250만 명과 750만 명으로, 두 수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L.A.를 방문한 한국인 수도 33만 5000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30만 명을 돌파했다.

▲ 가세티 LA시장, 우든 주니어 LA관광청장, 웨슨 LA시의원, 부스카이노 LA 시의원이 연간 5천만 방문객 달성을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지난해 방문객 수 성장 요인으로 △L.A.의 미식 및 문화 여행지로서의 매력, △호텔 객실 증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국제선 공급석 확대 등을 꼽았다. 또한, ‘Everyone is Welcome’ 캠페인에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한 신규 글로벌 캠페인 ‘L.A. Loves’도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어니스트 우든 주니어(Ernest Wooden Jr.)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방문객 수 5000만 명은 2013년 설정된 L.A. 관광산업의 이정표였다”며 “목표했던 것보다 2년 앞서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성원을 보여준 관광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 시장은 “연간 방문객 수 5000만 명 2년 조기 달성은 L.A.를 세계로, 세계를 L.A.로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다니엘 헤니 캠페인 영상 제작, 여행업계 관계자 교육 프로그램 ‘L.A. 인사이더’ 론칭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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