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2017년 비상저감조치 도입’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13~15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어제(14일)에 이어 오늘(15일)도 전면 운영 중단된다.
서울시는 대기질 악화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경우, 부대시설 내의 VR체험존과 사진인화서비스도 운영 중단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은 즉시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15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곳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0개 시도이며, 대상 시도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도),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이다.
부산광역시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PM2.5)에 따라 1월 13일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에 있으며 주의보 해제 시까지 조치를 시행한다. 충청권의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5일연속), 충청북도(3일연속)도 오늘에 이어 내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전라권의 광주광역시는 이틀 연속, 전라북도는 12일부터 4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고농도는 오늘(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나쁨”∼“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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