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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태백 여행 "설경에 소중한 추억 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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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태백 여행 "설경에 소중한 추억 새겨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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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황지연못, 용연동굴, 구문소, 365세이프타운, 백석탄박물관, 고생대박물관 등등, ‘휴양 관광도시’ 태백(太白)은 눈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새길 행지가 많다.

흰 눈에 뒤덮인 태백산 설경은 흡사 선의 세계처럼 신비로운 절경을 연출한다.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 태백산설경

해돋이·설산 트레킹 명소, 태백산

‘민족의 영산’으로 태백 여행의 1번지다. 새해 1월은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찾아봐야 할 명소다. 다행히도 ‘태백산 눈축제’가 태백산 입구에서 열려, 연계해 즐기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겨울 태백산은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답다. 하얀 눈이 내리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산수화가 펼쳐진다.특히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주목 상고대와 어우러진 장엄한 해돋이는 선계(仙界)를 펼쳐, 혹한의 날씨에도 산행을 도전하게 하는 원천이 된다.

인류와 지구의 기원 학습장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생대 박물관으로, 지구의 생성과 고생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1층 전시관에서는 46억년 전 지구의 모습과 생명의 탄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선캄브리아시대로 들어가면 지구의 생성과 생물이 출현하게 된 환경, 대륙이동, 바다환경의 변화에 따른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기고생대로 들어가면 태백의 지형과 지층에 대한 설명이 여러가지 시각적 효과를 가진 디오라마로 첨단 효과와 함께 펼쳐진다. 영상실에 들어서면 마치 고생대의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든다. 중기고생대로 들어가면 수중생물들이 육상으로 올라오고, 육지에 식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중생대로 이동하면 공룡과 파충류가 등장하고, 신생대로 접어들면서 인류 등 포유류들이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진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된 작은 포켓 전시관은 태백의 자연과 지구온난화, 화석의 세계, 고생대에 살았던 절지동물과 삼엽충, 석회석, 그리고 태백의 크고 작은 동굴들에 대한 지식이 모여 있는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만드는 체험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놀면서 배우는 안전체험

365세이프타운은 ‘안전’을 테마로 해 교육과 놀이시설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시설로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 동아리, 학교 등 단체 이용도 가능하다.

이곳은 살면서 닥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하며 그에 대한 대응방법 및 조치법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365세이프타운

365세이프타운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강원도 소방학교 ,중앙지구 챌린지월드 등 총 세 권역으로 나뉜다. 이곳에서는 소방, 자동차 사고와 관련한 체험은 물론이거니와 지진이나 태풍, 산악 사고 등 일상적인 수준의 사고, 재난, 그리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사고와 재난까지도 체험하며 대응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 모두 꼭 한 번은 찾아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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