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백두대간의 태백산 줄기, 강원도 태백 하얀 설국(雪國)에서 열리는 ‘제 26회 태백산눈축제’가 올해는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태백역 등 태백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대형 눈 조각 전시’,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 ‘오투리조트 스키장, 눈썰’, ‘이글루 카페’,‘절골 송어 얼음낚시 체험’ 등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태백산 눈축제에는 104만6,476명이 다녀가, 사상 첫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었다.
새해 마음에 새기는 추억여행 제격
‘태백산 눈축제(1월 18일~2월 3일)’의 가장 즐거움은 멋진 겨울 설경을 무대로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봄가을 축제와 비교해 기간(17일)도 길다 보니 겨울 재미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1월 18일 오후 4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눈축제의 아이콘 ‘대형 눈조각’(1월 18일~2월 3일)은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문화광장, 구문소, 철암 쇠바우골 탄광 문화장터에 전시된다.
눈축제 개막에 앞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대학생 눈 조각 대회가 펼쳐진다.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내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는 신나는 체험 프르그램을 함께하며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선 텐트 힐링 핫존 운영을 비롯해 LED무드등과 소원방울, 컬러비즈, 바람개비, 목각인형, 보석비즈 만들기, 별빛터널 소원방울 달기, 대형 이글루 카페 및 태백 스노우 아트존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태백산 국립공원 테마공원에서는 스릴 넘치는 대형 눈·얼음 미끄럼틀 타기, 고구마와 쥐포 등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체험, 미니 눈사람 만들기, 얼음썰매, 겨울놀이체험, 고로쇠 슈가테피(얼음사탕)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백산국립공원 아래 광장에서는 대학생 눈조각 전시와 함께 국립공원 체험프로그램 버스를 운행한다.
태백시내 황지연못와 문화광장에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복돼지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미끄럼틀 체험, 얼음놀이 체험, 스노우볼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토·일요일 눈축제 캐릭터 댄스 공연, 치어리딩 및 어쿠어스틱 공연, 방송댄스 공연, 퓨전국악 및 사물놀이 공연, 포크가수 및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자랑도 열리고 눈축제 캐릭터 댄스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황지연못에서는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설레는 버스킹 공연’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 눈밭을 누비는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는 1월 27일 오전 10시 두 개조로 나눠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1코스)과, 유일사주차장(2코스)에서 출발한다.
한편 태백산 눈축제를 즐기면서 ‘태백산 눈축제를 즐겨라!’란 미션을 수행하면 ‘태백사랑 상품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미련은 3가지인데, ▲첫 번째 미션은 당골광장 눈조각과 함께 인증샷을 해시테크(#태백산눈축제,#당골광장)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문화광장·황지연못에서 인증샷을 해시테크(#태백산눈축제,#황지연못)와 함께 sns에 올리고, ▲세 번째 미션은 축제기간 중 태백시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태백산국립공원당골광장 운영부스나 태백시내 문화광장 운영부스에서 보여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