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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1~13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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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1~13일 열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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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에서 선수들 경기를 응시하고 있는 관중들/ 사진=청송군

강추위를 녹인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간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속도 경기로 진행됐다.

남자 난이도 부문 은메달 획득한 박희용 선수/사진=(사)대한산악연맹

대회 1일차인 12일엔 난이도 예선, 준결승, 속도 예선전을 거쳐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2일차 오전엔 속도 결승 경기가 펼쳐져 러시아의 Anton Nemov 선수와 Maria Tolokonina 선수가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양명욱 선수는 Vladislav Iurlov선수와 열띤 경쟁 끝에 4위를 차지했다.

▲ 남자 난이도 부문 시상식/사진=(사)대한산악연맹

오후에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메인 이벤트인 난이도 경기에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 러시아의 두 선수가 남녀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자 난이도 부문에선 박희용 선수와 이영건 선수가, 여자 난이도 부문에선 신운선 선수와 송한나래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여자 난이도 부문 시상식./ 사진=(사)대한산악연맹

한편, 대회장에는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하얀 얼음벽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펼쳐내는 화려함과 아찔한 등반 모습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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