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꽁꽁~! 추워도 좋은 겨울추억여행”..겨울축제 총정리!

유경훈·정하성 기자l승인2019.01.02l수정2019.01.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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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암산얼음축제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를 찾는다면 ‘겨울 축제장’이 어떨까. 전국 곳곳에서는 겨울의 대명사 ‘눈과 얼음’ 등을 활용한 겨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겨울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얼어붙은 손을 ‘호호’ 불어가며 썰매를 타고,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얼음낚시도 즐기고, 가족·연인과 함께 눈꽃도 감상할 수 있는 ‘겨울 축제장’.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소중한 겨울 추억을 쌓아보자.

▲ 연천구석기겨울여행

겨울축제 끝판왕,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1월12일부터 2월 6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개최

겨울에 누릴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이 펼쳐진다. 겨울 동화의 모든 판타지가 실현되는 이곳은 연천 전곡리 유적지이다. 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은 겨울왕국의 설렘을 채운다. 거대한 눈사람,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눈으로 만든 유럽풍 궁전, 안락함을 주는 이글루 체험, 눈썰매, 얼음썰매, 빙하시대 선사체험, 실내놀이터, 스노우보트, 스노우바이크, 겨울의 낭만을 더할 공연까지 겨울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 연천구석기겨울여행

26일간 진행되는 ‘2019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은 12일 시작해 설 명절 연휴와 함께 2월 6일 막을 내린다.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을 출발점으로 2019년 황금돼지해를 시작해보자.

▲ 연천구석기겨울여행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 전시·송어 얼음낚시 등 체험거리 풍성
1월 18~2월3일 열려

새해 1월 백두대간의 태백산 줄기, 강원도 태백 하얀 설국(雪國)에서 열리는 ‘제 26회 태백산눈축제’가 올해는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태백역 등 태백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대형 눈 조각 전시’,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 ‘오투리조트 스키장, 눈썰’, ‘이글루 카페’,‘ 절골 송어 얼음낚시 체험’ 등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태백산 눈축제에는 104만6,476명이 다녀가, 사상 첫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었다.

▲ 태백산 눈축제

인제 빙어축제, 1월26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려

겨울이 오고 소양호의 물이 단단하게 얼어붙으면 겨울 축제가 시작된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는 해마다 소양호의 얼음 벌판과 빙어를 소재로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축제는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 인제빙어축제

겨울 물고기 축제 삼총사의 큰형인 빙어축제는 가장 오래된 겨울 축제로 두꺼운 얼음을 깨고 작고 투명한 빙어를 낚아 올려 그 자리에서 먹는 맛은 직접 해보지 않고는 누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빙어 낚시 뿐 아니라 어른·아이 모두가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 돼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겨울 축제 최초로 선보이는 회전썰매와 빙어서클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추억의 공간들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 인제빙어축제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 ‘안동 암산얼음축제’

겨울의 대명사 눈과 얼음, 이를 이용한 특별한 축제를 원한다면 안동 암산얼음축제장으로 떠나보자. ‘대한大寒이와 소한小寒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19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 안동 암산얼음축제

올해 ‘안동 암산얼음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관광객들을 설레게 한다.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유로번지·바이킹 등의 ‘놀이기구 체험’, 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엄마·아빠가 즐겼던 ‘전통 얼음 썰매체험’,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얼음 미끄럼틀’,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컬링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여기에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낚시 및 빙어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손난로만들기, 눈사람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최고의 포토존을 위한 얼음빙벽과 다양한 얼음조각이 감상할 수 있으며, 얼음빨리녹이기, 얼음썰매끌기 행사 등도 열린다. 여기에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놀이단 한(寒)식구의 퍼포먼스 및 공연도 마련된다. 겨울 축제를 제대로 즐겼다면 도산서원·안동 하회마을·봉정사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안동 암산얼음축제

얼음낚시 손 맛 즐겨볼까! ‘홍천강 꽁꽁축제’

6년근 인삼으로 키운 인삼송어를 낚을 수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 개장(1월4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낚시터 이용권이 조기 매진되는 등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 중인 텐트낚시터는 판매 개시 3일 만에 주말(금,토,일요일) 이용권이 전석 매진되었으며, 평일분도 80%가량 예매가 이루어진 상태다. 텐트낚시터는 텐트 안에 준비된 낚시 구멍 두 개를 이용해 낚시를 할 수 있 칼바람을 피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홍천강 꽁꽁축제

특히 올해 축제는 전년보다 송어투입량이 늘어나 손맛을 보다 쉽게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야간낚시터’가 매주 금, 토 한정 시범 운영돼,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낚시를 즐길 수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키자니아, 알파카월드, 조류체험장, 비발디 스노우월드 눈썰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와함께 하는 가족여행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골목시장 투어도 마련돼 축제와 함께 한층 풍성한 겨울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4일 개막하는 홍천강꽁공축제는 20일까지 홍천강변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1월 19~27일 열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의 깊은 협곡을 걸으며 ‘자연이 빚은 조각품’ 주상절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다. ‘제7회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바로 그것으로 1월 19~27일 한탄강 협곡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동지섣달 꽃 본 듯이’란 주제로 열리며, 태봉대교에서 순담 구간까지 총 7.5㎞를 걷는다.

▲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 참가하면 한파로 얼어붙은 한탄강 협곡을 걸으며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주 행사장인 승일교 아래서는 대형 눈 조각 전시장이 꾸며지고 얼음 썰매와 개 썰매, 유로 번지 등 빙판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신나는 겨울 세상이 열린다.

송어낚시 손맛에 빠져볼까 ‘평창송어축제’

겨울축제 중 조금 이르게 지난 12월 22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과 동시에 구름 인파가 모여든 평창송어축제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은 ‘행운의 황금송어 잡기’과 얼음낚시. 낚은 송어를 구워먹고 회쳐먹는 것은 물론 송어크로켓, 송어피자, 송어탕수 등 10여가지의 송어특선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송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과 회센터는 축제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낚시 외에도 축제장 내 얼음광장에는 전장 120m의 눈썰매, 빙판길을 스릴 넘치게 달리는 ATV바이크 체험,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 화천산천어축제

추위 녹이는 뜨거운 열기..글로벌 축제된 ‘화천산천어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가 이번 주말(1월 5일) 개막, 1월 27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지난해 이 축제를 즐길 인원만 173만 명. 매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축제 열기로 뜨거워지는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팔뚝만한 산천어를 낚는 얼음낚시의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세계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이 마련돼 눈조각품을 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밤이면 낮과는 다 낭만 도시로 변모한다.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가 등(燈)으로 화려하게 빛나, 오묘한 빛을 발해 인증샷 찍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산물 ‘밤’과 ‘축제’의 만남, ‘공주 군밤 축제’

공주는 청정한 공기와 물, 토양 그리고 심한 일교차로 질 좋은 고품질의 밤이 생산되며, 전국적인 밤 주산지이기도 하다. 이런 공주의 대표 특산물 ‘밤’와 축제가 만난다.

‘2019 겨울 공주 군밤 축제’가 1월 18월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눈과 얼음을 활용한다면, 공주 군밤축제는 ‘불’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공주 군밤 축제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화로체험과 공주군밤 그릴존 체험, 군밤스프 등이 있다.

군밤용 알밤을 구매한 후 대형화로에서 직접 군밤을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대형 화로체험’과 구매한 알밤 등 농축산물을 자유롭게 구울 수 있는 ‘공주군밤 그릴존 체험’ 등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 솥 그릇에 알밤스프를 끓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군밤 스프’행사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형화로에 군밤 음식을 익혀먹는 ‘대형화덕체험’, 군고구마통에 공주시 특산물을 구워먹는 ‘군고구마통구이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군밤 놀이터’와 아이스카빙 시연 행사도 운영된다.

군밤음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군밤 스프레드, 군밤 크레페, 군밤을 품은 피자, 군밤맛탕, 군밤와플, 군밤 퐁듀, 군밤쿠키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알밤직거래장터가 열려 군밤, 생밤, 다양한 밤 가공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인 공주알밤홍보관에서는 공주밤의 역사, 품종별 특성, 밤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고마센터 입구에서는 ‘군밤 눈사람’, ‘군밤 야화’ 등의 경관조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빙어축제’…서울랜드 ‘도시빙어’ 오픈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를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도시빙어’ 라는 타이틀로 도심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빙어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심 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랜드 도시빙어는 낚시 뿐만 아니라 맛있는 겨울철 먹거리까지 준비 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서울랜드 빙어축제

도시빙어는 뜰채낚시터와 얼음낚시터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얼음낚시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생사진관 서울랜드 ‘핑크스튜디오’도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다. 10여개의 테마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핑크스튜디오는 전문가 못지 않은 조명과 다채로운 소품, 그리고 LED 문구로 서울랜드를 찾은 많은 이들의 카메라를 들게 한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곰손’도 서울랜드 핑크스튜디오에서만큼은 ‘금손’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라바 눈썰매장도 오픈, 눈썰매를 타는 동안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유경훈·정하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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