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23 (목)
코스모진, “외국인개별여행객(FIT) 전년比 23% 증가”
상태바
코스모진, “외국인개별여행객(FIT) 전년比 23% 증가”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2.31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상품 ‘DMZ 관광’

패키지 관광 대신 개인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만 둘러보는 실속 방한객이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대표 정명진)은 올해 자사 여행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개별여행 상품을 이용한 방한객이 지난해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코스모진

코스모진은 “항공권부터 호텔까지 모든 여행 일정을 여행사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최저가 항공권을 찾고 다양한 스타일의 숙박업소 예약도 가능해져 외국인 개별 여행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코스모진에 따르면, 개별 여행 상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나라는 싱가폴(23%), 미국(22%), 홍콩 및 호주 포함 유럽(15%), 필리핀(8%) 순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중동(5%)과 아프리카(2%)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외국인들은 자유 여행 중에도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나 위험이 따르는 곳은 여행사를 통한 전문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실제 코스모진이 제공하는 개별 여행 서비스 중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DMZ’과 ‘JSA’ 투어다. 전세계 유일한 비무장 지대로 손꼽히는 DMZ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아시아 지역 액티비티 베스트 10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태권도나 사격을 배울 수 있는 문화 체험 관광과 한식 조리법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음식 관광도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스스로 여행 플랜을 짜는 여행 DIY 트렌드는 이제 여행을 떠나는 보편적인 방식이 됐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개별 여행 상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